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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강의 IT도우미] 인터넷 수능은 '초고속 경연장'

‘인터넷 수능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경연장’ 4월부터 시작된 교육방송 인터넷 수능 강의로 초고속인터넷 업계는 차질없 는 망 운영과 관련 마케팅 수립으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각 업체마다 자사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한 마케팅활동이 불꽃을 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인터넷 수능강의가 포화상태에 이른 초고속인터넷에 ‘단 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 특수기대=업체들은 일단 기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이번 인터넷 수능 강의에도 불구하고 당장 폭발적인 신규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프리미엄급 고가상품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수능 강의를 계기로 기존 보급형 상품 가입자들이 대거 프리미엄ㆍVDSL 등 고급 서비스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신규고객 추천ㆍ위성방송 결합상품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방침이다. KT측은 특히 인터넷 수능 강의에 맞춰 출시한 ‘메가패스+스카이라이프’결합 상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자사의 초고속인터넷과 한국디지털위성 방송의 위성방송을 결합해 최대 20%의 요금할인을 해주는 이 상품을 통해수능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는 속도 등에 따라 월 이용요금이 3만~6만원의 4종류이고 스카이라이프는 8000원(스카이온)~1만8000원(스카이 패밀리) 2종류다. 일반 가정에서는 각 상품에서 한가지씩 선택해 결합서비스를 신청 하면 된다. 다만 메가패스는 1년 이상 사용할 것을 약정해야 하고 이를 지 키지 못하면 그동안 할인받았던 5%를 돌려줘야 한다. 하나로통신 역시 당분간 차질없는 망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조만간 업그레 이드 수요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터넷수능 강의를 통해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자사의 서비스 품질을 다시확인받을 계획이다. 두루넷 역시 자사의 광동축혼합(HFC)망이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점을 내세워 수요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파워콤의 여유 HFC망을 빌려 급증하는 트래픽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두루넷은 4월 한달간 가입고객 1,000명에게 내ㆍ외장형 TV수신카드, 전자사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골라 쓰세요= 수요자 역시 수능 인터넷 강의를 계 기로 자신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집에서 2대의 PC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2개의 인터텟주소(IP)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택하면 요금을 줄일 수 있다. KT등 주요 인터넷업체들은 월 1만~1만5,000원을 내면 추가 IP를 제공하고 있다. 데스크톱PC와 함께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무선랜 서비스를 신청하면 편리한 인터넷 항해가 가능하다. 월 1만원선으로 추가 IP를 신청하는 것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집밖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이밖에 인터넷 접속이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만큼 유해 사이트나 해킹ㆍ바이러스 등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각 업체가 제공하는 유해사이트 차단, 보안 서비스 이용도 고려해볼만하다. 하나로통신의 경우 ▦가디언(유해사이트 차단ㆍ월 3,000원) ▦PC보안(월 1,000원) ▦PC닥터(바이러스 예방ㆍ월 3,000원)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KT도 ▦클린아이(유해사이트 차단ㆍ월 3,000원) ▦PC보안 (월1,000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편 수능 강의 다운로드에 필요한 대용량 저장공간 서비스도 유용하다. KT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가입고객은 100~200메가의 저장공간과 함께 추가로 100메가당 월 1,200원의 요금으로 웹 하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도 자사 고객에게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의 ‘파일클럽’ 을저렴한 가격에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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