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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덕에 명절이 스마트해진다

내비게이션은 기본, 설 음식·선물 장만에 노래방 기능도 척척<br>가족놀이 공간 진화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TV를 이용한 윷놀이와 스마트폰을 통한 길 찾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스마트TV의 대중화로 설 풍속도가 확 바뀌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이용한 빠른 길 찾기와 영상통화, 설 음식과 선물 주문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윷놀이까지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등 새로운 설 풍속도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설 풍속도 변화에 주목한 국내 최대 삼성전자는 이날 '설맞이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통해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의 명절 맞춤 앱과 활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빠른 길을 안내받아 귀향길을 운행한다. 또 사고를 당했을 때는 '긴급 교통사고 대처'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 인근 병원과 차량정비소를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현재 위치 파악이 안 돼 신고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현재 위치 파악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설 음식 장만도 스마트TV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TV에 입점한 신세계와 현대H몰을 통해 설 선물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신세계가 제공하는 모든 온라인 제품을 쇼핑할 수 있고 각종 쿠폰은 물론 전단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삼성카드의 간편 결제시스템과 연계해 소액결제금액인 30만원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TV에 직접 결재가 가능하다. 신세계 포인트와 OK캐쉬백ㆍ적립금 사용 등도 일반 컴퓨터와 동일하다.

홈쇼핑 제품도 스마트TV로 손쉽게 구매한다. 과거에 방송된 제품과 앞으로 방송될 제품까지 리모컨으로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놀이에서도 스마트TV는 중심이다. 윷놀이와 윷판 없이도 삼성 스마트TV의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에는 저녁을 먹은 후 가족끼리 집 근처 노래방을 찾았다면 이제는 거실에서 노래솜씨를 뽐내는 게 가능해졌다. 삼성 스마트TV에 들어 있는 금영노래방은 2만여곡의 음원이 내장돼 있는데다 매주 최신곡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거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한 해 운세를 점쳐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토정비결과 오늘의 운세에서부터 이름과 출생정보를 입력하면 총운ㆍ애정운ㆍ재물운ㆍ사업운 등 운세별 정보도 거실에서 가족들과 즐기게 된다.

다문화가정도 스마트TV로 이국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웅진재단의 '다문화음악' 앱은 중국어와 베트남어ㆍ러시아어 등 8개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듣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만큼 다문화가정에서도 그리운 고향을 접할 수 있다.

명절 후유증은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기름진 명절 음식 때문에 뱃살이 늘어 고민이라면 스마트TV 안의 체크보디 앱이 대안이다. 이 앱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후 뱃살 케어로 탄탄한 몸매 가꾸기도 가능하다.

이 밖에 요가와 스트레칭 앱들이 있어 명절 후유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집안에 스마트TV 하나만 있어도 명절 기간에 온 가족을 거실로 불러모을 수 있다"며 "앞으로 앱이 더 다양해지고 스마트 TV 보급이 늘어나게 되면 과거의 바보상자 TV가 스마트한 가족놀이의 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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