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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 강화에 대형 스키장 추진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대형 스키장 건설이 추진된다.14일 강화군에 따르면 레저업체인 ㈜해강토탈리조트(대표 한달삼)가 70억원을 들여 길상면 선두리 산 281-2일대 20만평에 스키장 슬로프 6개면과 스노우 보드장, 휴게실 등을 갖춘 대형 스키장 건설 허가를 최근 강화군에 신청했다. 해강은 또 부대시설로 객실 200여개의 지상 5층 규모의 콘도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강은 인천시와 강화군, 군부대 등의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사업계획이 최종 허가될 경우 내년초 착공, 12월중 스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강화에 스키장이 들어설 경우 스키장이 없는 인천지역의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나 추진과정에서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운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행정당국의 허가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화군은 스키장 허가 검토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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