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사료 최대 판매량 기록과 계열화 및 신선육 흑자전망에 따라 지난해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592% 증가한 3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올해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연말부터 확산된 구제역 피해가 일부 예상되지만 2011년 전체 피해규모 330만두 살처분 대비 현재 7만두에 그쳐 미미하고 백신 추가접종 등 최근 상황은 진정국면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2% 증가한 57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급요인에 따른 주가조정도 마무리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차익매물 출현에 따른 수급구조 불안과 구제역 피해 우려,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에 따른 계열사 지원 우려에 때문”이라며 “리스크 요인도 해소되고 있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고성장 지속 전망에 따라 주가는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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