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카메라 모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카메라 모듈 사업은 20 메가 화소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실적이 대폭 회복될 전망이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6는 20메가 카메라 모듈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풍부해진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삼성SDS 상장을 위한 구주 매출로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자동차 전장 부품 진출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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