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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현역대결에 前의원가세 '혈전'-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선거법 개정으로 동갑·을지역이 통폐합된 곳으로 현역의원간 대결에 재선의원 출신이 가세, 막판 바람몰이 여부가 관건이다.자민련에서는 이양희(李良熙·54)의원이, 한나라당에서는 김칠환(金七煥·49)의원이 재선고지를 향해 각각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송천영(宋千永·60)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국당과 한국신당의 경우 송재호(宋宰浩·59)후보와 오태진(吳泰鎭·58)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현재 판세는 자민련 李후보가 지역정서를 안고 오차범위내 앞서 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宋후보와 한나라당 金후보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자민련 李후보는 『보수와 시장경제를 기본원리로 하는 자민련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한뒤 『주차시설의 현대화 등을 통해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켜 동구발전에 앞장 서겠다』며 자민련 녹색정서를 기반으로 총력전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李후보는『공동여당의 전횡을 반복하지 않도록 강력한 야당과 젊고 추진력이 강한 저를 지지해달라』며 『서남부 개발권에서 파생되는 개발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동·중구에 투자하고 동서관통도로개설 건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宋후보는『힘있는 정치, 강력한 추진력으로 마음먹은 일을 꼭 이루겠다』며『고속철도 지하화를 위해 중앙예산을 최대한 끌어오고 아파트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대때부터 4번 출마한 민국당 宋후보는『정치경력과 높은 경륜을 가진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된다』며 한표를 부탁했고 한국신당 吳후보는『1인보스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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