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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 시사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한데 이어 현재 중단상태에 있는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수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중단하고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기대에 따라 미사일 발사를 임시 중지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앞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공언했다. 최진수 북한 대사는 회견에서 "조-미 기본합의가 무효화된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 일시 정지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북한은 미국의 핵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반드시 소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최대사는 그러나 지금은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으며 현단계에서는 전력 생산 등 평화적 목적에 국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을 적대시하는 압살정책을 계속한다면 문제가 달라진다며, 앞으로의 문제는 미국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최 대사의 발언은 NPT 탈퇴를 선언 한데 이어 다음 조치로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와 또다른 강경 조치를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은 98년 태평양까지 도달하는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국제사회를 놀라게 한바 있다. <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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