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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한국가스공사(036460)

미수금 지속적 하락 예상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 ㆍ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하락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3,720억원을 하회했지만 공급마진에 기인한 연간 영업이익 1억3,000억원 수준에는 부합했다. 2월 미수금 유동화 추진 및 미수금 회계이슈로 실적 발표가 지연되었지만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8조6,0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해도 1조원을 하회했는데, 이는 미수금을 기타자산으로 반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차이분으로 큰 이슈는 아니다.

2012년 말 기준 미수금은 5조5,000원을 기록했다. 미수금 유동화는 실패했지만 연료비 하락으로 3 ㆍ4분기 미수금 5조7,000억원의 최고치 기록 이후 4 ㆍ4분기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2월 22일부터는 요금인상과 연료비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수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에는 1조1,000억원 이상의 미수금 감소가 기대된다. 이외에 연초에 제시됐던 2013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200억원은 5월 투자보수 조정을 통해 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달성도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목표주가 8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2012년에 셰일가스, E&P, 미수금 유동화 관련 기대감으로 성장성이 부각되었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서 적합하다.

이유는 연동제 정상화로 미수금이 안정적으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이익도 10%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배당성향 20~25%를 지속하여 시가배당률 2% 전후를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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