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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에이치알, 상반기 실적 전년동기對比 23%↑

종합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이 2분기 123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창사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23억원으로 전기대비 10억 원 이상 늘었고 지난해 2분기 매출 102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이로써 사람인에이치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36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 193억원 보다 44억원 늘어 23%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사람인에이치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2.9%로 31억 원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외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과 대규모 인력채용에 따른 투자 비용 등을 고려한다면 23%의 매출 신장과 13%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의 2009년과 2010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3.5%와 8.1%로 한자리 숫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 419억 원에 영업이익 69억 원을 올려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고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3분기부터 대기업 하반기 공채가 본격화되면 현재와 같은 추세의 실적개선이 지속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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