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시정책기조 4,5월께 재점검
입력2002-03-18 00:00:00
수정
2002.03.18 00:00:00
정부는 1.4분기 경제실적이 나오는 4~5월께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등 거시경제정책을 재점검키로 했다.박봉흠 기획예산처차관은 1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 보고를 통해 '4~5월 들어 1.4분기 경제실적을 보아가며 거시정책기조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수출과 투자회복 추세에 맞춰 내수부양 위주의 거시정책기조의 수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차관은 '수출 및 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돼 수출과 투자, 내수 등의 균형성장이 이뤄질 경우 전체 거시경제기조를 바탕으로 재정정책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정경제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변경하는 것은 시행착오가 크다'면서 '다만 부동산, 가계대출 등에서의 버블(거품) 가능성과 환율변동 등에 대해서는 계속 유의해 모니터링하면서 미시적 측면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