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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공무원 제안공유제' 3월부터 시행
입력2000-01-02 00:00:00
수정
2000.01.02 00:00:00
오현환 기자
행정자치부는 2일 지금까지 공무원들의 각종 제안이 행정기관별로 유사·중복되거나 좋은 제안을 공유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제안을 모든 행정기관이 공유할 수 있는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중앙과 지방의 모든 행정기관에 공통된 「공무원 제안」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곳을 통해 제안의 내용은 물론 시행기관과 성과측정 등 사후 진행상황까지 일괄적으로 공개된다.
행자부는 이같은 제안 공유 시스템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공개해 공무원 제안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시스템을 통한 공무원들의 제안은 5년동안 매년 성과가 측정돼 공개되며 이후에도 최근년의 성과가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져 축적된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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