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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마이스코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 진출…내년 700억 추가매출”

내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

단조 전문업체 마이스코가 영상분석 솔루션(NUI)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이스코는 신규사업 부문에서만 내년 매출 7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 규모의 실적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이나 사물을 바로 인식해 데이터베이스(DB)내 관련 정보를 화면에 띄워주는 솔루션으로, 이미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규사업 실적을 더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가.

A. CCTV, 휴대폰, 모바일기기 등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물건을 인식하는 기술로, 보안분야ㆍ산업체ㆍ모바일 앱ㆍ교육ㆍ통신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보안 CCTV에 사람이 비치면 데이터베이스(DB) 검색을 통해 누구인지 알려주고, 산업현장에서는 자재나 설비 등을 자동 인식해 관련 정보를 바로 화면에 띄워주게 된다.

Q. 단조업체인 마이스코가 갑자기 IT사업을 시작할 수 있나

A. 한 IT업체에서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우리는 자금 및 대외 영업지원을 하게 된다. 마이스코는 총 25억원 정도를 투자하게 된다. 소형 연구업체로는 아무래도 신규 투자를 받거나 대규모 수주를 따내기 힘들어, 마이스코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 9월말부터 준비했고, 공식적으로는 10월말부터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언론과 기관, 고객사들을 상대로 한 IR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Q. 단조업계 불황 속에 최근 4분기 연속,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이번 신규 IT사업을 통해 마이스코가 기대하는 것은



A. 그동안 전방사업인 조선업과 석유화학 플랜트업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영업환경이 계속 악화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IT사업으로 기존 단조제품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뿐만 아니라, 첨단 사업의 진행을 통한 회사의 새로운 이미지와 비젼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영상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기술의 적용분야가 다양하며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상당한 실적을 올릴 것이다.

Q. 현재 주력사업과 매출비중은 어떻게 되나

A. 올해까지는 단조부문이 100%다.

Q. 내수와 수출 비중과 주요 고객사는.

A. 직접 수출은 30% 수준이지만, 고객사를 거치는 물량까지 더하면 90%가 넘는다. 절반 이상이 중동으로 공급되는 화학플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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