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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운용사 "MMF 수탁액 축소"

시장불안 선제적 대응위해 법인 신규자금 유입 억제키로<br>개인 MMF는 현행과 같이 제한없이 거래


자산 운용사 "MMF 수탁액 축소" 시장불안 선제 대응위해 법인자금 5월말까지 8兆줄이기로개인 MMF는 현행과 같이 제한없이 거래 유병온 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자산운용사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기업의 머니마켓펀드(MMF) 신규 투자를 제한하는 방식을 통해 MMF 수탁액을 오는 5월 말까지 8조원 가까이 축소한다. 삼성투신운용 등 15개 자산운용사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MMF 급증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판매사와 협의해 신규 자금 유입을 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6일 기준 57조9,000억원에 달하는 법인 MMF 수탁액을 ▦3월 말 55조1,000억원 ▦4월 말 52조,2000억원 ▦5월 말 50조원 미만 등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한 후 앞으로 법인 MMF 수탁액을 50조원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환매 대응을 위해 MMF 투자 대상 자산의 잔존만기를 70일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초단기상품인 MMF의 수탁액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풀이된다. 시중자금이 최근 들어 MMF 같은 단기 금융상품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MMF에서 다시 썰물처럼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심각한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최근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실물 부문으로 파급되지 못하고 MMF 등 단기성 상품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화된 자금이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금융상품 간 자금이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 결의 대상은 금리 변동에 민감하고 대규모 자금의 유ㆍ출입이 빈번한 법인 MMF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개인 MMF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제한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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