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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에도… 아시아나 승객 되레 늘었네

7월 작년 동기보다 4%

지난 7월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의 7월 탑승 승객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아시아나항공의 7월 여객 수는 91만4,561명으로 전년 동월의 87만9,888명보다 4%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7월 승객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대한항공의 올해 7월 승객 수는 127만2,3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662명에 비해 오히려 3%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승객 증가는 항공편수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올 7월 총 항공운항편수는 5,633대로 지난해 7월 5,436대 비해 200여대 증가했다. 특히 승객 수를 좌우하는 여객편수가 101편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편을 증편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예약 취소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고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7월 승객 수가 증가한 것은 예상 밖"이라며 "추락사고의 경우 그 여파가 오래 이어지는 만큼 좀 더 두고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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