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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하락률 4.69% '연중 두번째'


국내증시가 두바이발 악재로 연중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02포인트(4.69%) 내린 1,524.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록된 낙폭 75.02포인트는 연중 최고치이고, 하락률은 지난 1월15일 -6.03%에 이어 두번째다. 지수는 24.96포인트(1.56%) 내린 1,574.56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어남에 따라 120일 이동평균선인 1,560선이 무너진 데 이어 1,520선까지 힘없이 후퇴했다. 외국인은 2,090억원, 기관은 481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5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4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기계(-7.55%)와 건설업(-6.70%), 금융업(-6.61%) 등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두바이월드 채권 리스크로 KB금융(-7.08%), 신한지주(-6.26%), 우리금융(-11.63%) 등 금융주가 급락했고 삼성전자(-4.17%)와 LG전자(-3.32%), 현대차(-3.86%), 포스코(-3.83%) 등도 줄줄이 내렸다. 대우건설(-8.30%)과 삼성물산(-8.14%), 현대건설(-6.86%) 등 건설주들도 두바이발 충격에 급락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 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785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8,044만주, 거래대금은 5조3,7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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