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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장래 불투명 전망

지난달초 닷컴기업들의 현금고갈 가능성을 제기해 나스닥시장 폭락을 불러온 금융전문주간지 배런스가 이번에는 인터넷의 대표주자 야후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배런스는 24일자에서 야후의 수익구조가 불확실한 기반위에 놓여있어 야후의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야후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13.875달러로 전일보다 8.625달러, 7.04% 떨어졌다. 또 AOL, 아마존, 이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인터넷 대표주자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배런스는 야후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 현재 야후에서 수익성있는 사업부문의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수익을 올리고 있는 부문인 배너광고의 경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기업의 기업공개(IPO)덕분에 닷컴광고가 줄을 이으면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조만간 IPO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야후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인터넷의 여왕으로 불리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매리 미커는 『야후의 아킬레스 건(腱)은 전자상거래 수입이 없다는 점』이라며 야후가 앞으로 전자상거래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배런스는 밝혔다. 배런스는 무선 인터넷 분야가 너무 취약해 조만간 인수합병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는 한 야후의 독자생존은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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