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돕는 전국 교육장을 3년 안에 1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귀농∙귀촌 교육장은 64곳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교육장에서 농업인, 농고∙농대생, 귀농희망자 등 3,500여명에게 현장 시범실습 교육을 해왔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업경영체(법인) ▦실습교육기관 ▦농업마이스터대학 ▦농과계 대학 15곳을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실습장에서는 장아찌류ㆍ약초, 양돈, 난(화초), 미나리, 한과,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교육한다.
교육비는 농민에게 국고의 70%, 농고·농대생에게 국고 100%를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농업인재개발원(031-460-89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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