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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전통주로 한가위 분위기 띄우세요

백세과하주·생쌀발효법 막걸리 등 큰 부담없이 품격있는 선물로 제격

귀주 마오타이주

국순당 온고지신 특호

보해 복분자주 세트

명절 술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웬만한 위스키는 수십만원을 호가하고 값싼 것을 고르자면 너무 흔해 자칫 품격없는 선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들어 부담은 적으면서도 품격 있는 선물로 전통주가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전통주 대표주자 국순당은 백세과하주와 백세춘, 강장백세주 등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전통주 4종으로 구성된 '온고지신'세트를 내놓았다. 백세과하주는 한약재 약리 성분을 추출해 낸 후 저온 숙성을 통해 증류식 소주의 독한 알코올 맛을 순화시킨 최고 약주로 꼽힌다. 알코올 도수는 22도다. 백세춘은 조선시대 춘주담금법으로 백세주를 새롭게 빚어낸 최고급 약주. 알코올 17도다. 일반적으로 술 이름 뒤에 봄 춘(春)자가 붙는 '춘주'는 진하고 맛있게 여러 번 빚은 술을 말한다. 주로 삼양주(3번이상 담금)이상의 고급 술을 일컫는다. 최고급 막걸리도 있다. '미몽(米夢)'은 100%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어 기존 막걸리에서 느껴지는 불쾌함을 없애고 맛과 향이 깔끔하다. 국순당은 이 제품이 자사의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설명한다. 4병세트 가격은 1만원 미만으로 실속 있다. 특히 미몽은 '2010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때 사용된 건배주로 유명하다. 매취순으로 유명한 보해양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리터 짜리 대용량 '매취순 10년산'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10년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맛과 향이 깊고 진하며 대용량에 담아 웰빙과 실속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보해는 올 추석을 겨냥해 500㎖짜리 '매취순 10년산 3본입 세트'도 출시했다. 보해는 또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인 '보해 복분자 3본입 세트'로 장년층은 물론 청년층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는 복분자주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이번 추석에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도 375㎖ 3병들이 세트나 750㎖ 2병들이가 2만원, 3만원 수준으로 큰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선물로 꼽힌다. 보해는 이밖에도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렌딩한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 선물세트를 비롯해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고풍스러운 '복분자 자기명품세트'를 내놓는다. 특히 국내 최장기 숙성기간인 12년을 숙성시켜 맛이 깊고 부드러운 '매취순 백자 12년산'은 장년층을 위한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명주의 인기도 높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서 만든 귀주 마오타이(茅台)주는 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린다. 물과 향료등 다른 첨가료를 넣지 않고 누룩을 발효해 받아낸 술을 3년이상 숙성시킨 후 혼합과정을 거쳐 다시 5년 이상 재숙성시키는 전통적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명주다. 110여 가지에 달하는 향이 있으며 마신 후 빈 잔에도 오랫동안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공배향 병병향(空杯香 甁甁香)'이라 불린다. 마오타이코리아는 상급인 귀주마오타이 영빈주(500㎖)를 18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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