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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강남권ㆍ신도시 꾸준한 오름세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폭이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강동권 아파트와 수도권에서는 분당 일대 등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그러나 거래는 전반적으로 아직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2일 부동산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23% 올랐다. 0.22%가 오른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 강남권(0.36%)과 강동권(0.30%)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남권은 서초구(0.49%), 송파구(0.48%), 강남구(0.27%) 순으로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의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움직였으며 반포 주공 단지도 소폭 상승했다. 반포동 주공3단지 16평형이 1,000만~2,000만원 오른 6억7,000만원, 주공2단지 18평형이 1,000만원 오른 5억7,000만원선이다. 송파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잠실동 주공5단지는 평형별로 2,000만~3,500만원이 올랐다. 철거가 거의 마무리된 잠실동 주공3단지 17평형도 3,000만원 오른 6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또한 문정동 일대 일반 아파트들도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권에서는 강동구(0.42%)와 광진구(0.35%)의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강북권은 0.02% 하락했다. 강북구(-0.12%), 노원구(-0.0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3평형이 250만원, 노원구는 중계동 염광 32평형이 1,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분당(0.29%)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분당은 분당선 연장과 초고층 주상복합의 입주 등으로 가격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자동 정든한진7차 33평형이 최고 3,000만원, 정든신화 32평형이 로열층기준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한편 산본은 이번주에도 0.32%가 떨어져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 변동률을 이어갔다. 한편 경기도에서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아파트 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하남시(-1.13%), 오산시(-0.43%), 과천시(-0.20%)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7%, 신도시 0.17%, 경기도 0.03%를 기록했다. 학군이사철이 마무리 됨에 따라 강남구(-0.07%), 양천구(-0.06%), 송파구(-0.3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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