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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민주의원, 교육부총리 盧 제안 고사

김효석 민주의원, 교육부총리 盧 제안 고사 • 민주 김효석의원에 "교육부총리 맡아달라" 노무현 대통령이 김우식 비서실장을 통해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나 김 의원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총리 인선이 원점에서 다시 검토될 수밖에 없어 교육부총리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는 21일 김 의원에 대한 교육부총리 제안과 관련 “노 대통령은 역량이 뛰어나면 당적과 관계 없이 누구에게라도 인사제안을 할 수 있으며 이번에도 그런 차원에서 아무 조건 없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김 의원이 오늘(21일) 오전 김 비서실장을 만나 고사의 뜻을 밝혔고 이를 대통령께 직접 설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에 노 대통령은 오늘 김 의원과 만찬을 함께 하며 김 의원의 뜻을 전해 들었고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5-01-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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