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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글라스시장 뜬다

선글라스·고글 특성과 패션기능 겸비 신제품 잇따라 스포츠글라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선글라스와 고글의 특성과 패션기능을 겸비한 형태인 스포츠글라스가 최근 신제품이 잇따라 쏟아지고 수요가 젊은층에서 장년층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새로운 패션용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현상도 시장확대의 한 요인. 특히 그동안 오클리, 까레라 등 수입품 일색이던 이 시장에 비디코리아, 한국OGK 등 국내업체들이 한국인들의 체형에 맞는 설계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잇따라 내놓거나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비디코리아는 '스키드(SKID)'란 브랜드로 한국인의 인체공학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고유모델 3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달중순께 패션감각을 한층 가미한 '프로테미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국내 처음으로 스포츠글라스 패션쇼도 개최한 이 회사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닷컴 등 온라인업체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데 이어 스키장과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비디코리아는 AS망 강화와 패션성 가미 등을 통해 연내 15만장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OGK도 최근 골프용인 '아너'와 스포츠매니아를 위한 '윙' 2개브랜드의 스포츠글라스를 내놓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리성과 기능성, 패션을 가미한 이들 제품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안경점 등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이들회사는 아울러 안경착용자들을 위해 도수용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이들 업체외에도 아디다스, 나이키 등 스포츠용품업체들도 수입품을 중심으로 매장에서 취급품목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시장규모가 1,500억원대에 달하는 스포츠글라스시장은 이에 따라 현재 45%에 달하는 수입품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대신 국내 전문업체들의 영역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비디코리아 최종덕대표는 "스포츠글라스는 기능과 패션을 겸비, 누구나 선택할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품을 중심으로 스포츠글라스가 새로운 패션테마로 부상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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