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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게임빌 올 실적 목표 달성 청신호

모바일게임 해외서 인기<br>해외 매출 비중 40%로 늘어

게임빌이 해외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25일 서울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네이버의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신규게임을 출시했는데 일본, 홍콩 등지에서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 해외 시장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 목표를 무리 없이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올초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650억원의 매출과 20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3ㆍ4분기까지 게임빌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30%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40% 가량으로 늘었다”며 “3ㆍ4분기까지 해외매출이 200억원 가량될 정도로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ㆍ4분기에는 해외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 게임빌 관계자는 “카툰워즈, 피싱마스터 등 베스트셀러 게임이 일본, 홍콩 등지에서 인기가 높아 4ㆍ4분기까지 매출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게임을 내놓고 있어 국내보다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또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신작 게임 2개를 출시해 내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유저들이 무료로 다운받은 뒤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1개월 가량 시차가 필요한 만큼 이들 게임이 내년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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