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산산업개발 압수 수색

검찰, 비자금 조성·주가 조작혐의 단서 포착

‘두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일 두산그룹 총수 일가의 증자대금 불법 이자 대납, 주가조작 의혹 등이 있는 두산산업개발 본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다. 두산 계열사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지난 7월 말 두산비리 수사가 시작된 후 처음이다. 검찰은 그동안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의 비위사실을 적시한 박용오 전 두산 회장 측의 진정서를 토대로 두산 오너 일가, 주요 법인 및 관계자의 금융계좌 수백개와 회계장부 등을 분석, 두산산업개발의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는 물론 두산건설과의 합병을 전후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서울 논현동 두산산업개발 본사의 관리본부 내 재무ㆍ회계 파트를 수색해 관련 회계장부 및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했다. 한편 검찰은 참여연대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두산신협ㆍ두산건설신협 등 두산그룹 내 4개 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과 임원을 다음주부터 조사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