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의선 사장 상장주식액 459배 급증

이재용.정용진씨 5천억원대 갑부 등극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상장주식 보유액이 증시활황과 잇따른 지분매입 등으로 연초 대비 무려 459배나 폭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은 보유주식(상장주식 기준)의 평가액 상승에 힘입어 5천억원대의 갑부가 됐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1,300을 돌파한 1일 기준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사장 주식평가액은 현대차 6억원, 기아차 1천640억원 등 총 1천646억원에 달해 연초의 4억원 대비 459배 증가했다. 이는 정 사장이 지난 2월과 11월 기아차 지분을 각각 350만주와 340주를 매입한가운데 기아차 주가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주가는 연초 1만600원에서 1일 2만3천750원으로 무려 124.05% 급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주식평가액이 연초 대비 34.37% 증가한 5천827억원을기록, 재벌 2세들 중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광주신세계의 주식평가액이 연초대비 4배 가까이 급등한데 힘입어 전체 주식평가액이 같은 기간 79.56% 급증한 5천30억원으로 늘었다. 박성용 전 금호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재영씨는 주식평가액이 지분매입과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792억원을 기록, 연초 대비 4배 가량 급증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은 주식 평가액이 2천739억원,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장남인 김남호씨는 2천513억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된 구광모씨는 1천5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타이어 조현식 부사장과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장남 장선익씨는 타이어와 철강업황 전망이 악화되면서 주식평가액이 최근 2개월간 감소했다. 조 부사장은 주식평가액이 1일 현재 1천146억원으로 연초 대비로는 28.08% 증가했지만 코스피지수가 1,200을 돌파하던 9월22일의 1천270억원보다는 줄었다. 장선익씨는 1일 주식평가액이 26억원으로 연초 대비 2.6% 늘었으나 9월22일의 34억원보다는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