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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證, 1분기 회사채 발행 주관 3兆 '1위'

블룸버그 집계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올 1ㆍ4분기에 3조원이 넘는 원화표시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2009년 1ㆍ4분기 한국 자본시장 주관사 순위’에 따르면 동양종금증권은 3,0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는 등 총 51건에 3조86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주선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15.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위를 차지했던 우리투자증권은 총 42건, 2조8,72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병철 동양종금증권 GIM(Global IB & Markets)본부 IB부문 상무는 “직접 금융시장의 흐름이 채권으로 집중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채권발행시장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의 외화표시 회사채 부문에서는 포스코 등 총 5건의 해외발행채권을 주선한 도이치은행이 1위를 차지했고 4건을 주선한 HSBC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공개시장(IPO) 부문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수앱지스의 기업공개를 맡은 삼성증권이 총 24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선두였던 대우증권은 2위를 기록했다. IPO와 일반공모ㆍ블록트레이드 등을 포함한 국내 주식 모집ㆍ매출 분야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한진해운의 블록트레이드를 주관한 UBS가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건을 공동 주관한 모건스탠리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로는 하이닉스 반도체와 두산중공업 블록트레이드 등 총 4건을 주관한 대우증권이 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이 올 1ㆍ4분기 공모 형식으로 발행한 원화 주식연계채권(EBㆍCBㆍBW)의 경우 우리투자증권이 아시아나ㆍ기아차ㆍ코오롱 등 주요 발행을 독식하면서 시장 점유율 68.7%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부문에서 하이닉스, 롯데 주류BG, LS전선의 인수금융 브리지론 상환 등을 주관해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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