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4 히트예감상품] 한국투자증권 ‘거꾸로 펀드’

한국투자증권의 `탐스(TAMS) 거꾸로 펀드`는 내재가치가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지수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종합주가지수를 벤치마킹하지 않고, 기업의 본질가치보다 절대 저평가된 알짜 종목을 발굴해 철저하게 가치투자를 한다. 즉, 장기적으로 지수나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꾸로`라는 펀드 이름도 이처럼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최근 주식형 펀드의 수탁액이 감소세를 보이는 있는 가운데서도 발매 한달 여 만에 312억원의 자금이 모이는 등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치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종목 선정이 필수다. 이를 위해 펀드운용을 맡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거꾸로 펀드 운용팀`을 두어 리서치조직과 함께 3단계에 걸쳐 우량 저평가 종목을 발굴, 운용하고 있다.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인 탐스를 활용해 1차 투자대상종목을 선정하고, 자체 수익예측모델을 이용해 2차적으로 저평가 우량종목을 엄선한다. 마지막으로 운용역, 투자전략가,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별도의 `거꾸로 펀드 운용팀`에서 최종적으로 종목선정을 마무리 하는 시스템이다. 운용을 맡은 한투운용 권성철 사장은 “거꾸로 펀드는 단순히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진흙 속에서 보배를 찾는 심정으로 종목을 발굴한 뒤 장기 투자하는 펀드”라며 “단기화 되는 주식형 펀드와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펀드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