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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학력파괴' 직업전문학교 인기높다

매년초 면접통해 1년과정 교육생 선발>>관련기사 고학력 실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직장을 잡기 쉬운 직업전문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업전문학교 교육과정은 1년. 매년 초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입학시 주어지는 특전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희망자에 한해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훈련비의 경우 전액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 훈련기간 중 군입대 연기가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신체장애자는 우선 선발, 관심을 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직종을 선택, 교육을 받는다면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건축시공과 철근가공용 공구와 장비를 사용해 철근 콘크리트의 기초ㆍ기둥ㆍ바닥 등 공사를 직접 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한다. 대부분의 인력은 건설업체와 철 구조물 제작회사 등에 취업한다. ◇귀금속공예과 귀금속가공직종과 보석가공직종으로 분류된다. 가공직은 귀금속 및 보석의 종류와 특성 등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디자인 하고 각종 장비를 사용해 반지ㆍ목걸이ㆍ귀걸이 등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한다. 이에 비해 가공직종은 보석재료의 특성과 연마형태를 파악, 진위여부를 감별하고 특성과 형태에 알맞도록 가공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금속과 정밀주조직종의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주형을 제작한 후 열처리를 통해 금속현미경으로 조직검사를 하고 도면에 의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한다. ◇금형과 사출과 프레스가 있다. 사출은 말 그대로 금성을 사출 성형기에 설치, 시험ㆍ보수할 수 있는 기능인을, 프레스 금형은 금형을 프레스에 설치, 시험ㆍ보수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 ◇기관정비과 각종 시험기와 측정공구를 사용해 선박주기관, 보조기관, 제어장치, 조타장치를 점검하고 고장을 수리하는 기능인을 양성한다. ◇냉동기계과 냉동 기초이론을 토대로 압축기, 응축기, 팽창밸브, 증발기 등을 관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고압가스ㆍ냉동기계 생산업체 등 취업문이 활짝 열려있다. ◇도장과 각종 도료ㆍ도장용구를 이용해 금속제품의 표면을 보호하고 미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도장의 특성ㆍ방법을 이해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모델링과 제품의 기능ㆍ구조ㆍ재질ㆍ기계장치 등 기술적 원리를 이해하고 디자인 의도를 반영한 모형을 컴퓨터 등을 사용해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 ◇산업설비과 건축배관ㆍ건축환경설비ㆍ공업배관ㆍ보일러ㆍ에너지설비ㆍ열냉동설비ㆍ전기용접ㆍ자 동화용접ㆍ특수용접ㆍ플랜트설비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습득한다. ◇생산자동화과 시스템제어직종ㆍ전산응용기계가공ㆍ전산응용기계제도 등 분야가 있으며 특히 전산응용기계제도의 경우 자동차ㆍ조선ㆍ항공기 설계분야 진출이 용이하다. ◇재료시험과 방사능검사 부문을 포함해 각종 비파괴 검사기기를 이용한 제품검사 및 기기의 유지와 평가를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 ◇전기제어과 계측제어직종과 전기공사ㆍ전기기기ㆍ전기시스템제어ㆍ전력전자 등 5개 분야가 있다. 전기기기 분야의 경우 산업ㆍ가정용 기기의 생산ㆍ부품제조를 담당한다. ◇전자통신과 공업전자ㆍ전자기기ㆍ전자통신ㆍ정보통신시스템 등 4개 파트가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미래지향적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밀기계가공과 머시닝센터ㆍ메카트로닉스ㆍ생산가공ㆍ전산응용금형ㆍ컴퓨터응용기계ㆍCNC선반 ㆍNC기계 분야가 있으며 공작-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출판인쇄과 스크린인쇄ㆍ컴퓨터출판디자인 등 2종류가 있다. 디자인 파트의 경우 전자출판물을 생산하기 위해 디자인ㆍ편집 등 모든 과정을 패키지화 해 디지털 인쇄기술을 배양한다. ◇카일렉트로닉스과 자동차정비ㆍ카일렉트로닉스 2개 과정이 있다. '카일렉트'는 자동차의 기본원리와 기초역학을 첨단장비를 통해 수리하는 분야이다. ◇컴퓨터응용과 멀티미디어와 컴퓨터산업디자인ㆍ컴퓨터에니메이션 분야가 있다. 컴퓨터에니메이션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 산업이 유망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표면처리과 반도체도금ㆍ전기도금ㆍ특수도금이 있다. 반도체도금 부문은 관련산업의 표면처리 기술을 습득해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사를 양성한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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