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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0~60인치 UHD TV 선봬

9월 IFA서… 보급형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풀HD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울트라HD(UHD) TV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85인치와 110인치의 대형 제품에 이어 50~60인치대의 보급형 모델까지 출시해 UHD TV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죌러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 총괄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포트 빌리지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기존 프리미엄급 대형 제품에 이어 보급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UHD TV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죌러 총괄은 "UHD TV의 제품군 확대를 위해 기존 85인치와 110인치의 대형 모델에 더해 중형 사이즈의 보급형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들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새로운 UHD TV 라인업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에서 처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85인치와 110인치 UHD TV를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나섰다. 이에 따라 9월 IFA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50~60인치대 보급형 UHD TV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UHD TV의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관련시장 선점을 위해선 무엇보다 전체 수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UHD TV시장의 90% 이상은 65인치 이하 크기의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LG전자도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84인치 UHD TV를 출시한 데 이어 55인치와 65인치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일본 소니가 21일부터 55인치와 65인치 UHD TV 판매에 들어가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주력 제품으로 다양해진 UHD TV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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