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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도 적립식 상품 봇물

한투이어 대우·현대등 출시…상승장 예상땐 관심 가질만

상장지수펀드(ETF)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확신하면서도 막상 투자 종목을 고르지 못해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각각 ‘부자아빠ETF+알짜주식모으기’와 ‘ETF적립식 랩’ 상품을 출시했고, 오는 15일에는 대우와 현대증권이 각각 적립식 ETF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펀드들은 일반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기업의 주식 대신 KODEX200 등 ETF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ETF는 인덱스 펀드와 비교할 때 주가지수를 쫓아가기 위해 주식을 매수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거래가 이뤄져 유동성이 좋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ETF를 매수하면 적은 돈으로 개별 지수에 포함된 모든 종목을 한꺼번에 산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현재 증시에 상장돼 매매가 이뤄지는 ETF는 KOSPI200을 쫓아가는 KODEX200과 KOSEF, 배당지수(KODI)를 추적하는 KODEX KODI, KOSDAQ50지수를 추적하는 KODEX Q 등 4종목이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KODEX200은 2002년10월14일 상장돼 시가총액은 3,227억원이고, 설정 이후와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76%, 13%로 상장이후 4번 배당했다. 이번 상품 출시로 ETF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수기반과 유동성이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팀 부장은 “적립식 ETF상품에 가입하면 매월 소액으로 시장전체에 있는 주식을 조금씩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며 “안정적인 시장수익률에다가 분기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 받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세를 예상한다면 가입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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