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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전화 저가전략 필요"

3.4분기 영업이익 전망 하향

모건스탠리는 6일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부문에서 저가제품 위주로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건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저가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말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저가제품 위주로 전략을 수정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동남아, 남미, 동유럽, 인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 이익률이 8%에서 12%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까지 매달 판매량이 늘어나 통상 12월 중순 재고 조정을 위해 출하를 중단하던 일이 없어질 것이며 올해 전체 출하량이 회사가 내놓은 전망치 1억대를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진이 내년 상반기에 한자릿수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지금 저가제품을 팔아 현금을 남기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 출하량이 7월에는 800만개에서 출발해 8월에는 900만개로 늘었으며 휴대전화 관련 부품 주문이 증가한 것을 보면 9월에는 1천만∼1천5만개에 달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4분기 출하량은 2천600만∼2천650만개로 삼성전자의 예상대로 전분기(2천440만개)에 비해 5∼1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던 2천690만개보다는 적은데 이는 유럽시장에서 D-500이 잘 팔리는데 따라 고가품인 D-600 모델 출시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따라 3.4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14%에서 12%로 내리고 영업이익은6천640억원에서 5천550억원으로 낮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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