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정위, 수입차협회도 담합 현장조사

수입차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업체에 이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5~6명의 조사팀을 수입차협회 사무실에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수입차협회는 16개 수입차 업체를 회원사로 둔 단체다.

공정위는 국산차에 비해 높은 수입차와 수입부품 가격 결정에 협회가 관여해 담합을 했는지, 수입차업체와 딜러간 불공정거래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차협회가 '마케팅&PR 위원회', '인증위원회', 'CR 위원회' 등 공식 위원회 외에도 비공식적인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수입차 판매 가격 정보 등을 공유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9일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폴크스바겐 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상위 수입차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바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업체간 비밀 모임을 통해 판매 가격 정보 등을 공유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으며, 공정위에 접수된 제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