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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홈쇼핑 차별화로 승부

'후발' 약점 극복위해 독특한 마케팅·상품 선보여'차별화 전략으로 LG홈쇼핑과 CJ39의 철옹성에 도전한다.' 농수산 TVㆍ우리홈쇼핑ㆍ현대 홈쇼핑 등 신규 홈쇼핑 3사는 후발업체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상품 구성, 고객 서비스 등에서 각각 특색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 홈쇼핑업체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1일 개국 첫 날 쌀만 판매,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농수산 TV는 농ㆍ수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비중을 90% 이상으로 늘려 기존 홈쇼핑업체와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비식품 부문에서도 농업과 관련된 문화용품과 특산물을 소개 판매함으로써 전문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홈쇼핑 방송 외 2시간 정보방송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위한 교양ㆍ정보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수산TV 이길재 회장은 "농수축산물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평균 유통마진을 기존 업체보다 3%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농어가 소득으로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5일 시험방송을 시작하는 우리홈쇼핑은 홈쇼핑 채널 절대고객인 여성들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여성채널'이란 위치를 공고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홈쇼핑에서 이를 위해 ▲구매한 상품의 가격이 경쟁 홈쇼핑 업체가격 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을 환불하는 최저가격 보상제 ▲상품기획자 및 품질보증관리자명을 표기하는 실명제 서비스 ▲문제가 되는 상품은 즉시 환불, 반품해주는 리콜서비스 ▲협력업체 및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대표이사가 직접 접수하는 신문고 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서울 부산 두 지역의 이원화방송을 특장점으로 활용, 생생한 지역 현장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전략도 세워 놓았다. 오는 11월 시험방송을 시작할 예정인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가격경쟁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고품격 홈쇼핑'로 자리매김 받겠다는 복안이다.. 현대홈쇼핑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소비자 중심의 방송'. 단순히 상품을 파는 채널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사업을 병행해 소비자 생활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오프라인인 백화점을 비롯 TV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3가지 유통형태가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홈쇼핑 영업본부 윤우홍 이사는 "홈쇼핑 채널 운영에서도 백화점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물류와 배송, 애프터서비스, 결제시스템 등 백화점 수준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고있다"고 강조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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