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본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AI 융합 혁신본부는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종합 AI 거버넌스 체계로, 미래 혁신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인하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BK21 인공지능 교육연구단,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등 교내 AI 특화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AI 인재 양성·첨단 연구개발·산업체 협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대학 중심 AI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하대는 AI 융합 혁신본부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바이오메디컬, 물류, 해양, 혁신신약,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등 지역 전략산업의 융합을 가속화해 산업혁신을 이끌 ‘AI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AI 융합 혁신본부 출범을 통해 대학의 AI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이 더 체계적으로 통합·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전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기술 개발과 실증, 전문 인재 양성에 일관된 체계를 구축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인하대가 KINX, LS ELECTRIC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인천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지역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AI·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 등 I-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교육·연구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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