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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게임주 시가총액 순위경쟁
입력2009-07-31 17:01:22
수정
2009.07.31 17:01:22
최수문 기자
드래곤플라이 4위 '껑충'
드래곤플라이가 게임주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서는 등 중위권 게임주들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우회상장한지 이틀째인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750억원으로 게임주 4위에 등극했다. 드래곤플라이 앞에는 엔씨소프트(2조8,802억원), 네오위즈게임즈(6,568억원), CJ인터넷(3,032억원) 등 3개사만 있을 뿐이다. 게임하이(2,181억원), 엠게임(1,427억원) 등 경쟁사들을 모두 제쳤다.
전문가들은 게임주의 경우 ‘대박’ 게임상품의 성공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6월3일 상장한 조이맥스는 시총 3,740억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줄곧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1,914억원에 불과하다. 액토즈소프트도 역시 6월 한때 3,150억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2,139억원 수준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인기에 민감한 게임업종의 특성상 신규 게임의 성공여부에 따라 개별업체 주가흐름의 변동이 심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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