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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1,904억 순익

신한은행서 중가배당 받아… 굿모닝증권 인수에 사용키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난 1ㆍ4분기에 1,9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은행으로부터 3,486억원의 중간배당을 받아 굿모닝증권 인수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한지주회사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앞으로 개인 및 기업 등 교차판매 기반을 갖춰 오는 2006년까지 총자산 146조원, 총자산이익률(ROA) 1.2%, 자기자본이익률(ROE) 26%, 당기순이익 1조6,00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주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 은행 2위 ▲ 증권 3위 ▲ 투신 5위 ▲ 카드 3위를 차지하는 한편 소비자금융과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ㆍ4분기 말 신한지주사는 총자산 71조1,000억원, 충당금 적립전이익 3,310억원, 총대출 39조5,8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한지주사는 신한은행이 고정이하여신비율 1.78%, 요주의 이하 4.51%, 무수익여신 0.91%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에서는 고객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7% 늘어난 233만8,000명, 가맹점수는 15% 증가한 68만1,000개에 이르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1%, 24% 증가한 3조4,486억원, 856억원에 이르렀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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