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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1,904억 순익
입력2002-04-26 00:00:00
수정
2002.04.26 00:00:00
신한은행서 중가배당 받아… 굿모닝증권 인수에 사용키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난 1ㆍ4분기에 1,9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은행으로부터 3,486억원의 중간배당을 받아 굿모닝증권 인수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한지주회사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앞으로 개인 및 기업 등 교차판매 기반을 갖춰 오는 2006년까지 총자산 146조원, 총자산이익률(ROA) 1.2%, 자기자본이익률(ROE) 26%, 당기순이익 1조6,00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주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 은행 2위 ▲ 증권 3위 ▲ 투신 5위 ▲ 카드 3위를 차지하는 한편 소비자금융과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ㆍ4분기 말 신한지주사는 총자산 71조1,000억원, 충당금 적립전이익 3,310억원, 총대출 39조5,8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한지주사는 신한은행이 고정이하여신비율 1.78%, 요주의 이하 4.51%, 무수익여신 0.91%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에서는 고객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7% 늘어난 233만8,000명, 가맹점수는 15% 증가한 68만1,000개에 이르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1%, 24% 증가한 3조4,486억원, 856억원에 이르렀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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