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9월1일 시작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4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블랙펄스와 고양 레이커스의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결승전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등이 관전하고 폐회식에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28개 팀 500명이 넘는 여자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이를 계기로 한국 여자야구가 앞으로 지속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구 부회장은 폐회식 이후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우승팀과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하고 상금과 LG울트라북, 트롬 세탁기 등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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