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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면 용치] 임플란트(9)

2차수술 시간 많이 안걸리고 절차 간단

임플란트를 심는 일차 수술이 끝났다고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잘 결합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또 다른 조치가 따라야 한다. 보통 이차수술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수술이라는 말을 하는 만큼 중압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차수술은 임플란트를 잇몸 속에 보이지 않게 묻은 경우 위턱은 심은 후 5~6개월, 그리고 아래턱은 3개월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쉽게 말해 이 수술은 임플란트를 덮어 씌우는 보철물과 연결하기 위해 입안으로 노출시키는 작업이다. 이차수술은 임플란트를 심는 수술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절자 자체도 매우 간단하다. 다만 이차수술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어금니 부위나 치은 점막이 잘 발달되어 있는 부위는 임플란트를 처음 심을 때부터 어느 정도 노출시켜 시술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이차수술의 번거로움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환자들 중에는 치아를 뺀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거나 임플란트를 심자마자 바로 씹는데 사용할 수 없는지 묻는 경우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로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발치를 한 후 3개월 전후로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심는다. 하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과 치조골을 보호하기 위해 치아를 발치를 한 즉시 임플란트를 심기는 일도 있다. 다만 이런 시술은 전문의와 환자 사이 충분한 상담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바로 심는 경우에는 보철물 아래로 임플란트 몸체가 비치거나 보철물 모양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환자 입장에서는 염두에 둬야 한다. /박재석 USC치대박사ㆍ뉴욕치대 임상교수ㆍ서울 청담동 미프로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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