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비교공시 엉터리 지적에… 금감원 "금리책정 전수조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은행권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이 오히려 혼란을 준다는 지적에 대해 "금리를 만드는 과정부터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서민금융상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금리가 되면 왜 그러는지 봐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이상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는 20일부터 대출금리를 공시할 때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나눠 표시하는데 일부 은행은 등급이 좋은 사람에게 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 주가조작 등 증권 관련 범죄를 수사할 특별사법경찰권을 금감원이 갖는 것에 대해 "조사기관을 활성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논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사권은)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을 말하기 어렵다"며 "금감원이 (특사권을 받는 것에) 반대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신고 포상금제에 대해 최 원장은 "현재 1억원인데 1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