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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캡슐커피 시장 성장잠재력 크다

조지 개롭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장<br>하반기에 단독 매장 오픈<br>캡슐커피머신 신제품 출시 등 브랜드 자리매김 노력할 것


"한국 커피시장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는 캡슐커피입니다. 최근 들어 경쟁사들까지 캡슐커피시장에 진출한 것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2일 서울 미근동 본사에서 만난 조지 개롭(사진)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장은 한국 캡슐커피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8월 한국지사장에 취임한 그는 "네스프레소가 진출한 세계 55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라며 "본사에서 한국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스프레소는 세계적인 커피기업 네슬레의 자회사로 캡슐커피와 커피머신을 생산ㆍ유통한다. 전세계 캡슐커피시장 1위이며 한국에는 지난 2007년 진출, 수도권 백화점 14개 매장에 이어 최근 대구점ㆍ부산점을 오픈하는 등 점포망을 전국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개롭 지사장은 "네스프레소는 커피문화가 정착되고 고급 커피를 소비할 수 있는 경제 수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국가에 진출한다"며 "올 하반기에 단독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네스프레소 브랜드가 한국에서도 확고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가정 소비자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했는데 앞으로는 호텔ㆍ사무실 등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배송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네스프레소는 이날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였으면서도 우유거품 기능까지 내장한 원터치 캡슐커피머신 '라티시마플러스(59만9,000원)'를 출시했다. 1분 안에 크림같이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만들어 카페라테ㆍ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다. 개롭 지사장은 "라티시마플러스는 카페라테ㆍ카푸치노 등 우유가 첨가된 커피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 좀 더 친근하게 커피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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