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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시대, 주방에도 미니(Mini)가 대세…부산 롯데 百, 관련 제품 매출 급증


싱글족과 2~3인 가족의 급격한 증가로 프라이팬, 냄비, 주전자와 각종 조리도구 등 주방용품 전반에 미니(Mini)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계란프라이 한 개 크기의 프라이팬, 라면 하나 끓일 수 있는 냄비가 싱글족에게 가장 많이 어필되고 있다. 냄비 내면에 용량 표시가 돼 있어 물이나 음식량 조절도 쉬운 데다 손잡이분리와 접히는 기능까지 더해져 수납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주물소재의 미니(Mini) 찜기, 주전자, 컵 등도 마찬가지다. 오븐 및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고 특수코팅으로 세척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금속성 소재에서 벗어난 형형색색의 실리콘 조리도구 역시, 열과 기름, 압력에 강하고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다용도 볼, 접시 등 한식, 양식의 식기류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 부산본점의 경우 이 같은 트렌드를 감안해 지난해 8월, 미니(Mini) 사이즈 주방 용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샵 ‘엉몽드뿔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엉몽드뿔라 이효경 샵매니저는 “과거의 6~8인용 세트는 사라지고 2~4인 이하의 구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간편식 홈세트와 아담한 사이즈의 단품 식기류가 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 부산본점의 주방, 식기매출을 20%이상 신장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미니(Mini) 주방, 식기용품 등으로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은 이에 따라 작지만 실용성있는 주방 식기들을 한자리에 모은 ‘프리미엄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퀸센스, 행남자기 등 국내 브랜드 6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주방식기 상품전’을 진행해 미니(Mini)사이즈의 냄비, 조리도구, 식기세트 등 인기품목들을 최대 70%할인 판매한다.

퀸센스 프라이팬 1만원, 행남자기 슈스트로베리 공기/대접 4P 1만9000원 등 품목별 초특가 상품전도 병행한다.

롯데 광복점도 같은 기간 9층 행사장에서 휘슬러, 르쿠르제, 실리트가 참여하는 ‘수입 주방 3대 특집전’을 실시한다. 다양한 소재와 형형색색의 냄비, 조리도구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가정팀 윤병남팀장은 “제품 디자인과 기능, 모두가 기존의 대용량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고 오히려 사용하기가 더 편리하다는 게 고객들의 대체적인 평” 이라며, “때문에 싱글족 뿐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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