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SK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69억원,4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45% 증가해 연걸과 단독실적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실적 호전의 배경은 화학부문 판매량 및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상승했고 필름사업의 제품믹스가 개선됐으며, 자회사인 SKC솔믹스 등의 실적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7,539억과 4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10%,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필름사업은 열수축, 태양광필름 판매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외형과 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SKC솔믹스는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SK텔레시스의 영업손실 축소로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SKC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