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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도 브랜드 전성시대
입력2002-05-16 00:00:00
수정
2002.05.16 00:00:00
수산물에도 품질인증을 받은 브랜드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16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대형할인점ㆍTV 홈쇼핑 등 유통경로가 다양해져 마케팅 차별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소비자들이 고급제품ㆍ위생적이고 조리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수산물도 품질인증을 받은 브랜드 제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수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180곳. 일반수산물ㆍ수산특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이, 전통식품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인증을 내준다.
올 들어서만 '법성포 황토굴비' '통영참전복' '붕장어 숯불구이' 등 매달 평균 10개 이상의 브랜드 수산물이 출시되고 있다.
수협은 지난 3월 말 농수산TV를 통해 자체 브랜드로 '제주옥돔'을 선보였다. 방송 40분만에 1,500만원, 출시 1개월여만에 1억원대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수산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 1999년 출시된 경북 안동지역 특산품 '안동간고등어'. 고등어 염장만을 40년 동안 전문으로 해온 이동삼씨가 안동시 지정 관광상품으로 만든 브랜드로 연간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얼간제비도 남해에서 잡힌 고등어를 천일염에 절여 저온창고에서 2∼3일간 숙성시킨 '안동얼간제비'를 출시하는 등 10여개 업체들이 브랜드 고등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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