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3월28일~4월3일)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는 전 주 보다 116개 줄어든 531개 신설법인이 생겼다. 대전(23개)ㆍ울산(20개)을 제외한 5개 지역이 감소했다. 서울(320개)ㆍ광주(17개)ㆍ인천(38개)의 감소 폭이 컸고, 대구(38개)ㆍ부산(75개)이 소폭 줄었다. 서울지역 업종을 보면 서비스(110개)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유통(76개)ㆍ정보통신(35개)ㆍ건설(32개) 등의 순이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신설법인은 서울 7개, 광주 1개 등 총 8개였다. 서울에서는 소비자 대출 및 기업대출 업무를 하는 자본금 100억원의 하이캐피탈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일반여행안내 및 여행알선업을 하는 씨제이월디스가 자본금 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에서는 토목 건축공사업을 하는 자본금 34억원의 혜림건설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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