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기산진이 주관하며, 지난 1997년 지방 최초의 기계류 종합박람회로 개최돼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경남지역 최고,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로 최첨단 기계기술 및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2개국 181개 업체가 43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907개 품목을 전시했다. 총 8개 분야로 전시되며, 기계산업 관련 최신기술동향, 정보교류 및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복합기술에서부터 친환경기술 제품까지 다양한 기술 및 정보가 선보여 기계산업이 나아갈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에너지 고가격 시대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을 실현한 각종 융복합기술이 적용된 부품 및 완제품에서부터 근로자의 작업환경개선과 대기 및 수질 오염방지를 위한 신제품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성장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기계산업의 발전방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된다.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편의시설 확충과 박람회장내 공연이벤트, 사전등록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돼 전시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실수요자 3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6억5,000만달러 이상의 내수 및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인도, 일본, 태국, 페루 등에서 대형 석유화학 및 플랜트 업체들의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하여 1대 1 수출상담회를 16, 17일 양일간 전시장내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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