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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작년 무역수지 최악 적자

영국이 지난해 308년 만에 최악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10일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가 340억 파운드(약 68조원)에 달해 통계작성이 시작된 지난 169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품교역 수지 적자는 지난해 4ㆍ4분기에 107억 파운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영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난 것은 대미 수출 둔화와 함께 세계적인 수요 악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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