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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필, 모든 휴대폰 이용가능 충전기 개발
입력2003-06-19 00:00:00
수정
2003.06.19 00:00:00
서정명 기자
휴대폰 전기종과 일부 PDA, 디지털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휴대폰 급속충전기가 개발됐다.
애니필(대표 신민규, www.anyfill.co.kr)은 자동인식기술을 이용해 휴대폰 배터리 잔량과 상태에 따라 충전 시간과 전류량을 자동 조절하고, 충전기 하나로 휴대폰 모든 기종을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애니필(AnyFillㆍ사진)`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특허를 등록했고 국제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기존 휴대폰 급속충전기는 일정 전류(보통 1,200mA)를 일정 시간(평균 20~30분) 동안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과전류로 인한 배터리 손상과 자동방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애니필은 정밀 스캐닝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기종에 맞는 전류량을 차등 공급하고, 충전이 끝나면 자동으로 충전단자와 배터리를 분리하기 때문에 과전류를 원천적으로 없애 배터리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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