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퇴직공제금 압류 방지하는 상품 내놓는다

김병호(오른쪽) 하나은행장과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 30일 청진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지킴이 통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퇴직공제금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30일 청진동 하나은행 본점에서‘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지킴이 통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출시되는 해당 상품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인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수급통장에 압류방지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또 건설근로자의 금융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이번 협약을 통하여 건설근로자의 수급권 보호와 노후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금융지원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