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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만 전면 중단 위기

SK-울산수산청 '원유부이' 분담싼 이견으로총사업비 1조6,0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만 건설사업이 사업지구내 해상원유 공급시설인 원유부이의 이설비 분담문제를 놓고 SK㈜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신항만 방파제축조관련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SK의 3개 원유부이중 2번 부이를 이설하지 않을 경우 온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행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은 방파제축조에 따른 선박안전을 위해 원유부이 인근을 우회하는 항로신설 등의 대안을 적극 검토했으나 안정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관계자는 "직선인 기존 항로를 곡선화하더라도 항로폭이 300m까지 좁아져 선박과 원유부이의 충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항로를 폐쇄하고 SK의 1,2번 원유부이 북측에 항로를 신설하더라도 사고위험은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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