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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텔과 합작법인 설립 승인

LG전자[066570]는 16일 이사회에서 북미 최대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와의 한국내 시스템 사업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다고17일 공시했다. LG전자는 합작법인인 `LG-노텔'이 10월께 설립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부동산및 생산관련 부문을 제외한 네트워크 사업부의 자산 및 인원을 자본금 약 3천억원규모의 합작법인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관대상 자산의 가치는 약 2천9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합작법인 출자를 통해 현금 약 1억4천500만달러 및 합작법인 지분의 50%-1주를 취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1월24일 통신장비ㆍ네트워킹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하기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6월까지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세부사항에서 정식 계약체결이 지연됐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통신장비와 네트워킹 솔루션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 및 해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노텔이 50%+1주, LG전자가 50%-1주로 노텔이 2주 많다. 또 최고경영책임자(CEO)는 LG전자에서, 최고재무관리자는(CFO)는 노텔측에서 파견되며 이사회는 노텔측 3명, LG전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LG전자 이재령 부사장, 총운영책임자(COO)은 노텔의 폴하우스가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LG전자의 3세대(3G) 이동통신 기술력과 노텔의 영업력을결합, 최대의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간주된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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