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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EBS `자연의 대반란,이제 시작일 뿐이다'

09/13(일) 15:12 EBS는 게릴라성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을다시 짚어보는 <자연의 대반란,`이제 시작일 뿐이다'>를 14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이 프로는 지난 8월의 게릴라성 집중폭우가 남긴 엄청난 피해가 단순히 자연재해나 천재가 아니라는 시각에서 시작된다. 이번 홍수피해는 크게 산사태와 하천의 범람으로 나눌 수 있다. 몇 시간동안 내린 엄청난 양의 물은 좁은 계곡으로 모여들어 시설물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피서객들까지 휩쓸어 버렸다. 일반적으로 산에 비가 오고 그 비가 계곡으로 모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것은 산림이 가지는 방수기능 때문인데 인간이 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건설하고산림을 마음대로 훼손시켜 산림의 이 기능을 마비시켰다. 또 하천의 경우, 약간의 땅이라도 더 활용하려는 인간의 얄팍한 이기심으로 하천의 폭을 줄이고 심지어는 하천자체를 메꾸어버렸다.이 때문에 급격히 불어난 물은하수구를 타고 오히려 역류, 많은 피해를 불러일으켰다. 다시말해 올 여름의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는 자연재해에서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환경을 마구잡이식으로 파괴함으로써 빚어진 참극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폭우 자체 역시 자연현상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기상학자들은 환경파괴가 계속되면서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화돼 3∼4년만에 일어나는 엘니뇨와 라니냐의 발생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그 영향력이 커져 기상이변이 세계각국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EBS는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행동과 오만함이 결국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게될 것인지를 이 프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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